100주년 기념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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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단 소식

 
작성일 : 17-03-02 09:41
‘2017 양화진 역사강좌’ 개최

‘지난 100년 한국 교회가 걸어온 길’ 주제로
3월 한 달 동안 매주 목요일 4회 강연 실시

양화진문화원(원장 김성환 전 외교부장관)이 제5차 ‘2017 양화진 역사강좌’를 개최한다.
이번 양화진 역사강좌의 주제는 ‘지난 100년 한국교회가 걸어온 길-성찰, 회개를 넘어 개혁으로’이며, 3월 한 달 동안 매주 목요일 네 차례 강좌를 서울 마포구 합정동에 있는 한국기독교선교100주년기념교회 홍보관에서 열린다.

양화진문화원은 최근 한국 사회에서 들불처럼 번지고 있는 기독교와 교회에 대한 비판을 겸허히 받아들이고 이 비판을 한국 교회 개혁의 계기로 삼자는 관점에서 이번 강좌를 기획했다. 특히 올해가 마틴 루터의 교회 비판을 계기로 확산된 종교개혁 500주년임을 감안하여 한국 교회가 지난 100년 동안 국가 권력과 어떠한 관계를 맺어왔는지를 구체적으로 돌아보며 교회 개혁의 바람직한 방향을 모색하자는 의도도 갖고 있다.

이번 역사강좌는 3월 9일 양현혜 교수(이화여대 기독교학과)가 ‘식민지 시대 한국 개신교의 기억‘이라는 주제로 첫 강연을 하고, 이어 윤정란 박사(서강대 종교연구소)가 ’한국전쟁, 그리고 전쟁 이후의 한국 교회‘(3월 16일), 장규식 교수(중앙대 역사학과)가 ’개발 독재 시기의 한국 교회와 국가‘(3월 23일), 변상욱 대기자(CBS)가 ’신자유주의 시대 한국 교회의 위기와 과제‘(3월 30일)라는 주제로 강연한다.

이번 양화진 역사강좌의 특징은 네 명의 강사가 모두 목회자가 아니며, 교단 신학교가 아닌 일반 대학에서 역사를 가르치는 교수와 언론사에서 기독교와 정치를 취재하는 언론인이라는 점이다. 따라서 강사들이 한국 기독교 및 교회 역사의 공과와 그 안에 내포되어 있는 문제에 대해 교단의 영향력에서 벗어나 자유롭고 객관적으로 비판하고 대안을 제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양화진 역사강좌는 한국기독교선교100주년기념교회(이재철 목사)가 ‘한국 교회와 사회와의 소통과 건전한 기독교 문화 육성’을 위해 설립한 양화진문화원이 2013년부터 한국 기독교 역사와 한국 사회와의 관계와 관련된 주제로 매년 초 개최한 대중강좌로 올해로 다섯 번째 열린다. 양화진 역사강좌는 기독교인은 물론 한국 기독교 역사에 관심이 있는 모든 분들에게 열려 있으며(수강료 없음), 지난 4년 동안 매 강좌마다 3-400명이 참여하여 열띤 강연과 질의 응답이 이뤄지는 강좌로 정평이 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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