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100주년 기념사업개요

- 사업의 주관

본 협의회 가맹 개신 교단 및 기관단체에서 파송된 대표로 구성된 각분과위원회가 추진 모체가 되며 교단기관 산하 신도 전원이 참여하는
개신교 100주년 사상 초유의 사업과 행사가 된다.

- 진행일정

82년: 준비의 해 (조직 정비 화정)
83년: 계회추진의 해 (갱신, 일치, 교회연합운동)
84년: 선교의 해 (전도와 선교, 사랑의 실천운동 특별후원)
85년: 기념대회의 해 (감사와 찬양, 선교 2세기에의 비젼)

- 경비조달

약 100억원 규모
  1. 가맹교단 및 기관부담금
  2. 회원회비 (뱃지보급, 기성회원 포함)
  3. 각종 집회 헌금 및 독지가 찬조금
  4. 사업수익 (기념품, 행사입장수입 포함)

2. 사업의 취지

어두움의 이 땅에 복음의 빛이 비추이기 시작한 저 여명의 1880년대부터 한국 교회는 하나가 되려는 노력을 계속해 왔다. 돌이켜 보면 한국
기독교 100년의 역사는 눈물과 피로 얼룩진 고난의 한세기였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한국 교회는 세계 선교사상 그 유례를 찾아볼 수 없을 정도로 끊임없이 성장해 왔다.

비록 교파와 교리는 다르다 하도 한국 교회는 그리스도 안에서 하나가 되어 함께 기도하며 복음 증거의 거룩한 사명을 실행해 올 수 있었다.
일제하의 무서운 핍박속에서도 또한 전쟁의 쓰라린 상처 속에서도 우리 신앙의 선배들은 이 민족을 구원하기 위해 때로는 순교까지 불사했던
사실을 기억한다. 그뿐 아니라 교육과 선교, 봉사를 통해 민족정신을 일깨우기 위한 정신문화 창달에도 기독교는 선구자적 역할을 감당해 왔다. 그러나 또 한편으로는 이에 못지 않게 한국 교회가 저질러 온 허물과 과오도 인정하지 않을 수 없다. 그것은 조국이 시련기에 처해 있을 때 이
민족이 나아가야 할 바른 길을 제시하지 못하고 분열과 무사안일에 빠져있던 사실이다. 이제 100주년을 맞는 한국 교회는 지나간 100년 동안에 이루어 놓은 믿음의 유산들을 정리하고 더욱 바르게 전승시키기 위해 모든 개신교 교단들이 마음과 뜻을 모아 기념사업을 전개하여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고저 한다.

3. 사업의 방향과 목표

1. 오늘의 한국 교회가 있기까지 복음의 씨를 이 땅에 뿌리기 위해 온갖 희생을 아끼지 않았던 신앙 선배들의 업적을 기리고 전승하는 데 있다.
2. 지나간 한국 교회 100년의 역사를 통해 뼈저리게 느꼈던 교회 분열의 역사를 참회하고 하나의 교회를 지향하는 데 있다.
3. 다가오는 선교 2세기를 향해 과거의 선교 자세를 반성하고 한국교회가 나아가야 할 방향을 설정하는 데 있다.
4. 100주년을 기점으로 받는 교회에서 주는 교회로 발전하여 세계선교에 이바지 하기 위함에 있다.
5. 이 민족을 하나님께로 인도하여 하나님의 나라를 이 땅에 이루는데 있다.